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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웹서핑 중에 네이버 베너에서 웨일 브라우저에 대한 광고가 나왔다.


호기심에 들어가서 살펴본 웨일 브라우저 사이트 홈의 첫 화면



파스텔 톤의 깔끔한 디자인에 일단 눈길이 끌렸고 조금 더 살펴보니 더욱 매력있었다.


제스처, 동기화, 옴니테스킹, 감성디자인 등등 많은 기능이 있었는데,


주저리, 주저리 하는 것 보단 지금 당장 웨일 브라우저를 쓰면서


느껴진 가장 좋은 점 3가지만 뽑아볼까 한다.



1. 일단 가볍다


이건 내가 이 브라우저를 설치하고 사용한 시간이 얼마 되지않아서 확장기능을 별로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일단 브라우저 자체가 가벼웠다.


예컨데, 크롬의 초기 설치버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빠르지 않을까 싶다.




2. 사용하기 편하다


타 브라우저에도 친절하게 내장 기능들에 대한 설명이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하지만, 웨일 브라우저 만큼 어떤 기능에 대한 설명이나 사용법을 알기쉽게


보기 좋게 알려주는 브라우저는 드물다. 또한 '사용하기 편하다' 라는 말은 사용자가 


기능에 대한 사용법을 알기 쉽게 설명서를 준다는 것 말고도 다른 의미가 있다.


바로, 부가적인 확장기능의 필요성이 적다는 것. 의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추가


적인 확장기능의 인스톨 없이 기본 내장 기능들에 실용적이고 센스있는 확장기능이 


이미 자리잡아있다. '이걸 하기 위해선 이걸 설치해줘야되고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서 또 뭘 설치해야하는지 찾아볼 필요가 없어진다는 말' 과 같다. 시 간 절 약.


물론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입맛대로 골라서 설치해서 사용하는(주로 크롬과 같은)


사용자에게는 '글쎄? 그게 그렇게 좋은건가?' 싶을 수 있지만 웹 브라우저에 별다른


공사를 하고싶지않거나 할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이것보다 좋은 게 없다.




3. 옴니테스킹 기능




아마 이 웨일 브라우저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은 바로 옴니테스킹 기능이 아닐까 싶다.


웹의 화면을 두개로 나누면서 동시에 두개의 웹이 링크되어있는 상태. 쉽게 말해서


분할된 화면 1에서 사진이 첨부된 링크를 클릭했을 시 분할된 화면 2에 그 사진을 띄


울 수 있다. 진짜, 거짓말 안치고 구글링에서 링크 페이지 안의 자료를 확인하거나


솎아내는 속도가 거의 50% 이상 이 옴니테스킹 기능 덕분에 빨라졌다.


심지어는 분할된 화면끼리의 링크를 끊으면 서로 상호작용을 중지하고 말 그대로 


듀얼로 브라우저를 켜논 것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자꾸 크롬으로 예를 들어서


미안하지만 탭을 이리저리 옮길 필요성도 사라지고 탭을 끄집어낼 필요도 사라진다.


일단, 이 기능이 아주 맘에 들어서 사용한지 3시간 만에 기본 브라우저를 갈아치웠다.


(설명으로는 옴니테스킹 기능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 궁금하다면 눈 딱 감고 한번 사용해보시면, "!!!!"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상으로 사용하진 얼마 안되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받은


웨일 브라우저에 대한 간략한 후기였다.


단점은 없는거냐?! 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금 사용한 시간내에 느낀 단점이라면


단, 한 가 지! 로그인을 다시 해야하며, 결제 보안 플러그인을 또 설치해야된다는 것(..)


빼곤 없었다. 솔직히 로그인 자동완성 기록같은건 전부 넘겨 받을 수 있지만,


로그인 버튼 한번 눌러야된다.(귀찮아)


하여튼, 한동안은 웨일 브라우저로 눌러앉을 것 같다. 딱 적당한 부드러운 디자인에


적절한 부가기능들. 이 정도면 아무것도 모르고 웹서핑하기엔 최적아닌가?



마지막으로 글쓴이가 쓰고있는 딱 알맞은 정도의 웨일 홈 화면을 남기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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