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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년과 평년

Tip 2018. 3. 7. 20:02

입력한 년/월/일 의 요일을 맞추는 프로그램을 짜면서 '윤년' 과 '평년' 이 얼마나 성가신 녀석(중요한 녀석..)인지 알게됬다.


분명 살면서 이부분을 안 배웠을리 없을텐데, 잊으며 사는게 무섭다고 싸그리 까먹고 윤년?? 평년?? 그게 뭐시여 이러고 있던 나를 보면 참 스스로 한숨나온다.


윤년과 평년의 개념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어디서 윤년, 윤달, 윤일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윤년과 평년은 윤년, 윤일 만 해당되는 말이다. 윤달이란 녀석은 양력이 아닌 음력에서 따지는 것으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 윤일은 2월 28일에서 29일이 되어버린 윤년에서 29일을 지칭하는 말이다.


주로 쓰이는 윤년과 평년의 관계.


그것은 2월이 28일까지냐 29일까지냐. 그것으로 정해진다.


왜? 사실 우리가 알고있는 1년 = 365일은 완전하게 정확하지않다. 지식인을 참고로하면 약 365.25 일이다. 때문에 2월이 28일인 달력으로만 살면 1년에 약 0.25일씩 적립식 포인트가되어 x년 뒤엔 . . . 12월에 장마비가 쏟아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윤년과 평년이 탄생한 것이다.

적립식 포인트가 좋기야하지만 "겨울이네~" 하면서 밖에 나갔는데 아이스크림 빨아야하는 계절이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겠는가.



약 0.25일씩 차이난다면 4년이면 1일된다. 해서 4년마다 한번씩(왜 굳이 2월에 붙이는지는 모르겠다) 2월이 28일에서 29일로 변신을한다. 


추가로 4년마다 윤일을 붙이는 것으로는 오차의 범위가 조금 크다고(128년에 하루가 늘어나는 오차) 느껴 수정을 가미했다.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연도는 평년으로 그 중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연도는 윤년으로 하기로 한 것. 이것을 추가하면서 오차가 현저히 줄어들었다(3226년에 하루가 늘어아는 오차)


바로 여기까지가 현재 우리가 쓰는 달력이며 정식 명칭은 '그레고리우스 력'이며 윤년과 평년의 조건이다. 



사실 중요한 것은 윤년은 방학을 하는 학생들이면 공짜로 1일을 더 쉬는셈이고 직장인이라면 1일을 더 일하는 셈이다(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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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단한거 발견했다고 팁에 들어가겠냐만은...나에겐 혁신 수준인 발견을 해서 적는다.


오늘 강의를 보고 배우면서 강사님이 커서 뒷문자를 수정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편집 중 커서 뒤의 오탈자가 있으면 (방향키를 눌러 이동, [Backspace])라는 과정을 거쳐 수정을 하는 나의 모습과는  달랐다.


분명 비슷한 기능으론 문서 편집 중 [Insert] 키를 눌러주면 뒤의 문자가 삭제되며 새롭게 입력하는 문자가 자리를 메워나가는 것이 있었지만 한자씩 지우기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나만 그랬을지는 모르지만, 프로그래밍을 하며 편집 중 커서가 위치한 뒷부분의 문자를 수정해야 할 일이 생기는데 그 기능을 하는 것이 [Delete]키 였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Backspace]가 커서 앞의 문자를 제거해주는 기능을 가졌다면 [Delete]는 커서 뒤의 문자를 제거해준다.


물론 기존 방향키 + [Backspace] 혹은 마우스 클릭 + [Backspace] 가 복잡한 것은 아니지만 한가지 동작을 더한다는 점에서 [Delete]키는 상당히 유용하다.


앞으로 애용하게 될 키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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